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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포스팅에는 각주가 빠져있습니다. 각주는 아래 소개된 교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교재 : 국어의 정수 (현대문법-음운론) ■ 종이책 구매 링크 : https://bookk.co.kr/search?keywords=%EA%B5%AD%EC%96%B4%EC%9D%98%20%EC%A0%95%EC%88%98 |
운소에는 소리의 길이(장단), 세기(강약), 높낮이(고저) 등이 있다. 방언학(방언체계와 방언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에서는 운소의 변동을 깊고 넓게 다루겠지만, 여기서는 단모음화와 장모음화만 간략히 다루도록 하겠다.
첫째, 단모음화이다. 장모음이 장음성을 잃고 단모음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단음절 어간의 단모음화’는 단음절의 용언 어간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 적용된다. 체언 어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안:+고[안:꼬]’에서는 어간이 장모음으로 실현되는 반면 ‘안+으니[아느니]’에서는 단모음으로 실현되는 것 등이 그 예이다. ‘둘째 음절 이하에서의 단모음화’는 둘째 음절 이하 장모음이 놓일 때 적용된다. 이 경우는 체언·용언 모두 적용된다. ‘이기+어서[이겨:서→ 이겨서]’ 등이 그 예이다.
둘째, 장모음화이다. 음절수가 줄어드는 대신 모음의 길이가 길어지는 현상이다. ‘기+어서[겨:서]’, ‘꾸+어서[꿔:서]’ 등이 그 예이다.
표준발음법 제3장 소리의 길이 제6항, 제7항을 참고하면 운소의 변동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굳이 해당란에 옮기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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