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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과 모음 사이, 공명음과 모음 사이에서 ㅎ이 탈락하는 현상이다. 'ㅎ[h]'은 모음과 모음 사이에서 또는 유성 자음과 모음 사이에서 유성음화[ɦ]되면서 소릿값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약해지다 못해 탈락하기도 한다. ‘학문, 학교’ 등과 같이 ㅎ이 어두에 위치한 경우에는 ㅎ의 소릿값이 유지된다.
‘히읗’이라는 체언을 제외하면 받침 ㅎ은 용언 어간에만 쓰인다. 이로 인해 ㅎ탈락을 ‘ㅎ으로 끝나는 어간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 ㅎ이 탈락하는 현상’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낳+아서→ 나아서, 닳+아→ 다라, 끓+어서→ 끄러서’ 등이 그 예이다.
‘피곤+하다→ 피고나다/피곤하다’의 경우처럼 ㅎ이 형태소의 첫소리일 경우 ㅎ 탈락이 수의적이다. 이 경우를 제외하고도 ㅎ이 탈락하지 않고 발음되는 것 같은 경우들이 있다. 현실 발음만으로는 ㅎ이 탈락한 것인지, 약하게 발음되는 것인지를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지문이나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고려하여 판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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