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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언 앞에 놓여서 체언을 꾸며 주는 단어이다. 체언 앞에 놓여 후행하는 체언을 수식한다. 문장 안에서 단독으로 쓰이지 못하고 조사와 결합하지 않는다. 관형사는 다른 품사에서 온 것이 많아 관형사인지 여부를 판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우리와 생각이 다른 분들은 여기를 떠나도 좋소’에서 ‘다른’은 형용사 ‘다르다’의 활용형이고 ‘이 신발은 너무 크니 다른 것을 가져와 보세요’에서 ‘다른’은 관형사이다.
관형사는 의미를 기준으로 하여 지시 관형사, 수 관형사, 성상 관형사로 나뉜다. 지시 관형사는 공간이나 시간을 제한한다. ‘이, 그, 저, 전’ 등이 있다. 수 관형사는 수량이나 순서를 제한한다. ‘한, 두, 세(석, 서), 네(넉, 너), 다섯(닷), 여섯, 한두, 서너, 두서너, 몇몇, 여러’ 등이 있다. 성상 관형사는 성질이나 상태를 제한한다. ‘새, 헌, 순(純), 주(主), 정(正)’ 등이 있다.
여러 관형사가 동시에 쓰일 경우 ‘저 모든 새 집’과 같이 ‘지시 관형사, 수 관형사, 성상 관형사’ 순서로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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