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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국어에는 명사형을 만드는 어미로 ‘-음’과 ‘-ㅁ’이 있는데 받침이 있을 때는 ‘-음’이 결합하고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일 때는 ‘-ㅁ’이 결합한다고 하는데 '울다'는 어떻게 되는지요?
[답변]
'울다'의 명사형은 '욺'입니다. '울다'는 어간이 'ㄹ' 받침으로 끝났으므로 '-ㅁ'이 결합해 '욺'이 됩니다. 참고로 '울다', '얼다'의 파생명사 '울음'(울음이 터졌다), ‘얼음’(얼음을 넣다)은 역사적으로 ‘얼-+-음’, '울-+-움’에서 온 것이라 용언의 명사형 '욺'(아기가 욺.), '얾'(강이 얾.)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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