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과 교수학습자료/국어학 (문법)
제5장 음운의 변동 21. 음운 변동의 유형별 사례 – 사잇소리 현상 (첨가)
광합성 도우미
2025. 2. 24. 18:24
반응형
■ 교재 : 국어의 정수 (현대문법-음운론) ■ E-Book 구매 링크 : https://skyclear247.upaper.kr/content/1187222 ■ 종이책 구매 링크 : https://bookk.co.kr/search?keywords=%EA%B5%AD%EC%96%B4%EC%9D%98%20%EC%A0%95%EC%88%98 |
합성 명사를 이룰 때 선행 명사와 후행 명사 사이에 음운이 첨가되는 현상이다. 사잇소리는 수의적 현상이다. 선행 명사와 후행 명사의 의미 관계로 설명하려는 시도가 있으나 일관된 원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첫째는 ㄷ의 첨가이다. ㅅ의 첨가로 보기도 하는데 이 경우 ㅅ이 종성에서 ㄷ으로 변했다고 본다(음절의 끝소리 규칙). 첨가된 ㄷ은 후행 명사의 초성을 된소리로 바꾸기도 하고, 후행 명사의 초성이 비음일 경우 비음화를 겪어 ㄴ이 되기도 한다.
둘째는 ㄴ의 첨가이다. 선행 명사가 자음으로 끝나고 후행 명사가 ㅣ나 반모음ㅣ로 시작하는 경우에 첨가된다. ‘솜+이불[솜:니불]’ 등이 그 예이다.
셋째는 ㄷ+ㄴ의 첨가이다. 선행 명사가 모음으로 끝나고 후행 명사가 ㅣ나 반모음ㅣ로 시작하는 경우에 첨가된다. ‘깨+잎[깯닙→ 깬닙], 나무+잎[나묻닙→ 나문닙], 뒤+윷[뒫뉻→ 뒨뉻]’ 등이 그 예이다.
사잇소리 ㄷ은 ‘선행어의 종성’에, ㄴ은 ‘후행어의 초성’에 첨가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