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과 교수학습자료/국어학 (문법)

제3장 품사 2. 명사

광합성 도우미 2025. 6. 2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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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는 사람, 사물, 장소, 사태 따위의 이름을 가리키는 말이다.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 등으로 쓰일 수 있다. 앞에는 관형어가 놓일 수 있고 뒤로는 조사를 취할 수 있다. 앞에 관형어가 올 경우 관형어의 수식을 받는다.

관형어는 명사를 수식하는 말이다. ‘예쁜 가방에서 예쁜이 관형어이다. 조사는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거나 의미를 추가하는 말이다.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조사를 격조사라고 한다. 의미를 추가하는 조사를 보조사라고 한다. 격조사는 체언과 결합하여 체언에게 문법적 자격을 부여한다. 주어의 자격을 부여하는 조사가 결합하면 주어가 된다. ‘철수가에서의 가 그 예이다. 목적어의 자격을 부여하는 조사가 결합하면 목적어가 된다. ‘철수를에서의 이 그 예이다. 보조사는 앞 말에 특별한 뜻을 더해준다. ‘소설만 읽지 말고 시도 읽어라.’에서 한정의 의미를, ‘역시의 의미를 더한다.

사용 범위에 따라 고유명사, 보통명사로 나뉜다. 자립 여부에 따라 자립명사, 의존명사로 나뉜다. 감정 표현 능력 유무에 따라 유정명사, 무정명사로 나뉜다. 구체성 유무에 따라 구체명사, 추상명사로 나뉜다.

사용 범위가 하나의 대상에 한정되는 것을 고유명사라 한다. 특정한 하나를 다른 것들과 구별하기 위한 명사이다. ‘세종, 훈민정음, 금강산등이다. 사용 범위가 넓어 여러 대상에 두루 쓰이는 것을 보통명사라 한다. ‘하늘, 나무, 바다등이다. 관형어의 꾸밈을 받지 않아도 홀로 쓰일 수 있는 것을 자립명사라 한다. ‘책상, 컴퓨터, 교과서등이다. 관형어의 꾸밈을 받아야 문장에 쓰일 수 있는 것을 의존명사라 한다. ‘, , 따위, , 등이다. 사람과 동물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므로 유정명사이다. ‘학생, 강아지등이다. 식물과 무생물은 감정을 표현할 수 없으므로 무정명사이다. ‘칠판, 분필등이다. 감각기관으로 감각할 수 있는 것은 구체명사이다. ‘딸기, 등이다. 감각기관으로 감각할 수 없는 것은 추상명사이다. ‘평화, 사랑, 희망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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